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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1일 수요일

람보5, 라스트 블러드인가 라스트워인가. 람보의 정말 마지막 시리즈일까?


람보
라스트워
라스트 블러드.


람보가 나와서 봤다.
초반 부분에 

람보 : 라스트워

람보 last blood 라고 기억하고 있던 나는 자막 만든사람을 비웃었었다.
근데 진짜로 라스트 워 라고 상영했네?
무슨 의도일까. 궁금하다.
blood 사전에서 검색해도 피밖에 안나오는데.... 도대체 왜......

솔직히 람보 4에서 완전히 끝날줄 알았는데 또 나와서 놀랬다.
실베스터 스탤론형이 46년생인데 이게 나이가 73세 이신데, 정말 대단하다.
하긴 터미네이터도 또 나왔지?

전작 람보4를 나쁘지 않게 봐서, 나름 기대하고 봤다.

평화로운 집에서 친딸은 아니지만 친딸처럼 키우는 아이도 있고,
과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람보형.
아이가 자라서 친아빠를 만나고 싶어하지만 말리는 람보형.
하지만 아이는 친아빠를 만나러 가게 되고, 사건은 터지고, 람보형 속도 터지고,
악당들도 터져가는 영화.

어찌보면 전형적인
1. 과거가 있는 사람이 평범하게 살려고 함
2. 주변에 일이 터짐
3. 해결
4. 끝

이런 심플한 스토리다.

뻔한 스토리 라도 잘 풀어내고, 케릭터가 매력있으면 재미있게 보는법.
다른 케릭터로 이런 스토리였으면 정말 그냥 기억도 못했을것 같은데,
람보니깐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 되지만, .. 뭐 킬링타임에는 나쁘지 않다.

대신 전작과 비슷하게 좀 잔인한 장면이 나온다.
목을 자르거나, 함정에 찔려 죽거나 등등..


스포있는 스토리

평화로운 람보
옆집 아이를 자기 자식 처럼 키운다.
10년전 딸과 부인을 폭행한 남자를 보내고 자기가 키우고 있는 거다.

하지만 딸은 그래도 친아빠 찾으려한다. 사람은 변했을 거라고,
한번 보고 싶다고 하면서..

당연히 람보는 말림
당연히 딸은 몰래떠남

동네에 질 나쁜 딸의 친구가 있었는데, 이 친구가 다른 마을에 정착해 있었고,
이친구가 딸의 아버지에 대해서 알려준 거 였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친구의 말을 듣고 친아빠를 만나는데는 성공.
하지만 상처만 입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 친구가 술이나 한잔 하자면서
어느 음침한 클럽에 데리고 간다.
물론.. 딸은..
이년이 팔아버림

근데 웃긴건 이년이 람보에게 연락함.

람보는 흥분해서 찾으러 감
먼저 친아빠에게 가서 겁좀 주고

그 다음 동네친구년에게 가서 단검 들이대면서 솔직히 말하라고 한다.

그 뒤 동네친구년이 알려준데로 딸 판곳에 가서 딸아이 사진 보여주면서 돌려달라고 하지만..
어림도 없지.
람보형 겁나 뚜드려 맞는다.

+@ 로.. 람보 딸도 괴롭힘을 당하고... 여러가지 당하는데.. ㅠㅠ

람보는 지켜보고 있던 비슷한 처지의 어떤 아줌마가 도와줘서 살아난다.

며칠 뒤 회복하고 난 뒤 분노한 람보는 악당들 소굴 중 한곳에 가서 모조리 죽여버리고
딸아이를 찾게된다.

하지만 이미 상태는 좋지 않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이야기 하다가..
딸은 죽고 만다.

람보는 슬퍼하면서 복수를 계획하고, 다시 녀석들의 아지트에가서 학살하고 온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녀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람보 집으로 쳐들어온 녀석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

마지막 녀석을 처리하고 상처입은 람보는 자기 집앞에 있는 흔들의자에 기대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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