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로 다려줘야지 프린트 된게 동판으로 옮겨진다.
역시 한방에 될리가 없지? ㅠㅠ..
실패 이유는 다리미가 실크모드로 되어있었다.
단순히 프린트 옮기기만 하고 진행해도 상관없을것 같은데, 혹시나 하는 상황을 고려하기 위해 네임팬으로 덧칠했다. 검은색 네임팬으로 하고 싶었지만.. 없어서 ㅠㅠ..
이제 에칭작업에 돌입!
(에칭작업은.. 그냥 겉부분에 전류가 통하는 부분에서 선 부분만빼고 겉 껍대기 부분을만빼고 녹여버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번에 성공한 중탕 세팅을 했다.
냄비 - 나무젓가락 - 유리병 - 동판
나무젓가락을 사이에 넣은건.. 그냥 철과 유리과 맞닿아있으면 위험할것 같아서.. ㅎㅎ
약불로 잠시 기다려본 결과 에칭용액도 좀 파래지고 동판도 뭔가 변화가 있는거 같다.
시간이 좀 더 지나니 뭔가 더 되고있는거 같다!
이정도면 된거 같아서 불을껐다. 딱봐도 잘 된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다 ㅎㅎㅎㅎ
변화과정!
변화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안좋은 공기를 마시며 근처에서 서성거렸다. 다들 기침을 하는데.. 다음부터는 꼭! 밖에서 작업해야겠다.
중탕시간 12 분
식히는 시간 20분 정도
총 30분 정도가 소모되었습니다.
이제 저번에 구입한 새로운 도구! 드릴이 나설 차례! 가격은 까먹음
작은 구멍을 내기 위해 같이 구입한 0.7mm 드릴날. 잘 되야 할텐데..
0.7 mm 라 되게 얇네. 샤프심 같이 생겨서 쉽게 부러질것 같았는데 내 힘으로는 부러트릴수가 없으니.. 엄청나게 튼튼함
이름은 테스트02 이름도 귀엽다. ㅎㅎㅎ
이제 납땜을 하기 위해 테스트02를 뒤집었다. 으.. 다시보니 징그럽네
테스트02가 도망치지 못하게 결박했다. 미안해.. ㅠㅠ
핸드폰 후레쉬 1, 결박 1, 납땜 1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아쉽지만 징그러운 다리는 모조리 잘라버림
테스트01과 다시 비교해봤는데. 크.. 이것만 봐도 퀄리티가 엄청나게 올라간것 같다.
이쁘게 선을 연결하고...!! 테스트 ㄱㄱㄱㄱ!!! 두근두근두근
된다!!!!!!!! 진짜 성공이다!!!!!!!!!!
테스트02 성공기념 풀샷! 점점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우리가 대견하다 ㅎㅎㅎㅎ
뿌듯하니깐 ... 열심히 청소하고 밥먹고 헤어졌다. ㅋㅋㅋ
진행한 작업
- 동판 자르기 ( 실톱으로 하니까 좋음 )
- 시트지 다림질
- 최초 실크로 되어있어서 온도가 모잘라 실패
- 두번째 @asinayo가 비틀어서 실패
- 비닐이 녹을줄알았는데 잘됨
- 에칭 작업
- 조심조심 세팅함
- 젓가락으로 휘저으면서 기다림
- 성공!
- 구멍 뚫기
- 납땜 !
- 테스트
-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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