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말.. 그냥 뭐 간단히 틀어놓을거 없나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던중. 예전에 봤던 '싱' 이 눈에 띄었다.
원래 딴짓하면서 시청할 용으로는 보통 한국 방송위주로 틀어놓는데, 노래 장르 정도는 괜찮다고 판단. 바로 보기 시작했다.
스토리는 무척 단순하다.
망해가는 극장을 부활시킬려는 코알라
범죄자집안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는 고릴라.
뭐 허세 쩌는..그냥 생쥐?
이리저리 일 많은 고슴도치
노래하고 싶지만 살림에 치여사는 주부 돼지.(애들 겁나 많음)
소심한 코끼리.
이야기의 끝은 당연히 우여곡절끝에 해피하게 끝남.
개인적으로 노래는
돼지 > 고슴도치 > 고릴라 순이다.
나머지는 뭐 그닥..
아 참고로 고슴도치는 스칼렛 요한슨(블랙위도우) 다. 유투브로 다시 들을려고 찾아가 알게됨
이거 보면서.. 참 어찌보면 비주류 동물들을 연출한게 스토리와 잘 어울린거 같다. 삶이 제대로 안풀리고 힘들지만. 그걸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침 그들.!
보통 귀여운거 하면 고양이, 강아지 뭐 등등 이쪽 고양이, 개과 가 생각나는데, 코끼리 고슴도치, 돼지 뭐 이런거는 안떠오르지 않나?
나만의 선입견은..아니지?
어쨋든 기승전 노래 영화지만 비주류 애들로 한게 참 신선했다고 생각한다.
노래도 좋구 ㅎㅎ
한번쯤 볼영화. 아.. 난 2번본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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