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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6일 일요일

아두이노 스터디 이야기 11





저번 에칭 작업이 성공했으니 다음작업들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드릴로 구멍뚫기와 납땜작업입니다.




먼저 드릴로 구멍을 뚫었다. 0.7 mm 드릴로는 구멍이 작지만 다른거 찾아서 사는 것도 귀찮았다. 회의록을 뒤져보니 손에 문제있는 사람들은 구경하고 jackdaw 가 모든 구멍을 뚫었다.






밖에 들고나가기 귀찮으니 방안에서 형광등으로 비춰보았다. 아름답게 잘 뚫렸다.






0.7 mm 구멍으로는 부족해서 송곳으로 좀더 뚫어줬다. 이러지 않으면 납땜하는데 에로사항이 꽃폈기 때문이다. 도구는 물론 제대로 된게 없으니,




송곳이랑 몽키스패너랑 냄비받침대와 우리들의 손

으로 모든걸 처리했다. 촬영도 했으니 asinayo의 핸드폰도 추가




송곳으로 마무리한 사진을 따로 안찍었지만 실제로 이것보다 더 잘 뚫렸다. 아름답게..






납땜 또한 난이도가 있기에 jackdaw가 진행하였다.asinayo 포함한 나머지 인원들은 자기 자신을 못믿어서 하기가 두려웠다.. 실패하면? 저번 포스팅에 했던 작업을 다시해야한다. 상상만해도 끔찍!!!






jackdaw의 번개같은 손놀림에 우리는 감탄을 하였다. 역시 재능이 있는사람은 대범한것 같다.






아까 납땜은 난이도가 쉬운 끄트머리 였다면, 이번에는 잘못하면 기판을 쓰레기로 만들 수 있는 중간 납땜이다. 우리의 jackdaw는 대범하게 착착 진행해서 우리를 놀라게 했다. 멋진 사람이다.






아름답게 완성된 납땜된 기판!!






그 뒷면은 이렇게 생겼다.
바로 부품을 꽂아버리면 잘못하다간 비싼 부품을 버려야 할 수 있으니.. 이거 명칭을 까먹었지만 어쨋든 싸구려 잭으로 미리 꽂아 놓은 거다.






원래의 부품을 꽂아너으니 그럴싸하다!






정면샷이다. Boiz03이 완성되기 일보 직전이다. 남은작업은 뒤판에 뚫어놓은 구멍으로 전체적으로 전류가 통하게 선을 연결해야 하는 작업과 ... 실제로 전류가 제대로 되는지 테스트 작업이 남았다.
겁나는게 있다면 납땜을 잘못해서 전류가 제대로 흐르지 않을경우 우리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것이다.. 그러지 않기를 빌며.. 우리는 이날 피곤해서 각자의 장소로 떠났다..


이번 스터디 활동 내역



  • 드릴로 구멍 뚫기 by jackdaw
  • 구멍이 작아서 송곳으로 마무리 작업
  • 납땜 by jackdaw
  • 숙련된 손길로 어루만주어줌






아직 .. 납땜 더 남았다 ....



이번 스터디는 2016-12-12에 진행한 스터디 28주차 입니다.
저번에 납땜하다 실패했기에 아쉽지만 jackdaw 가 모든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각자의 사정으로 스터디 할 수 있는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실패하는 순간 잘못하면 이 스터디의 마지막이 실패로 끝나버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잡아주고 촬영하고 기록했으니 나쁘지 않았다고 봅니다. 모두가 다 잘 할 수 없으니.. 각자의 역할에 집중하고 서로 보완하면서 하는게.. 그게 함께 한다는 거니깐요.

이 이야기는 아두이노를 하면서 느꼈던 경험이나 했던 방식 스터디 운영 방식을 나름 참고하면서 느껴보라고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살아 숨쉬는 이야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더 노력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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